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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기(2) - 웨스터 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전, 인도 식당 추천 (Westminster Abbey, Buckingham Palace, London, UK) 한가로운 영국 런던 시내 여행 나는 여행 계획을 시간 단위로 준비했지만 계획을 지킬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여행 초기에는 그나마 나름 잘 키 기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 록 시간에 쫓기는 듯한 기분이 들고 뭔가 더 힘들었다. 이제는 거의 무계획에 가까운 여행이 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그래서 아침에 늦지 않게 일어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다가 버킹엄 궁전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숙소가 런던 주요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그냥 조금 걷다 보면 런던의 주요 관광 장소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아직도 영국의 평범한 길들을 걷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하고 충분히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영국 여행을 시작한 지 2주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도 설레고 골목길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 2022. 6. 14.
영국 런던 여행기 - 포토벨로 마켓, 런던아이, 빅벤, 타워브릿지 (Portobello Road, London Eye, Big Ben, Tower Bridge, UK) 꼭 가봐야 하는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여행지들 나는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갔다 온 뒤 그동안 미뤄두었던 본격적인 런던 여행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숙소는 런던 시내에 있는 작은 호텔로 잡게 되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호텔 직원이 우리의 호텔방을 업그레이드시켜주었다. 평소 의심이 많았던 나는 뭔가 찝찝했지만 그냥 업그레이드해준 것일 수도 있겠다 했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이게 업그레이드가 맞나 싶었다.. 1.5층짜리 방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층 형태의 방이었다. 침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항상 머리를 부딪히게 되는 천장이 낮은 구조 말이다. 그래서 더욱 뭔가 찝찝했다. 설마 우리가 커플인 걸 보고 몰카 있는 방으로 바꿔준 거 아니야..? 뉴스를 너무 많이 봤나 보다.. 설마 아니겠지.. 했.. 2022. 6. 13.
영국 버밍엄 시내 여행기 - 차이나타운과 한국, 브라질 맛집 추천 (Birmingham, UK)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버밍엄의 아시아 버밍엄이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긴 하지만 막상 가보면 한국의 도시들에 비해 그렇게 큰 도시를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식당은 딱 두 곳 밖에 찾을 수 없었다. 오늘은 버밍엄의 차이나 타운과 그 한국 식당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 것이다. 버밍엄에 온 지 세 번째 되는 날인데 현재까지 영국 음식이라곤 피시 앤 칩스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뿐이다. 영국인데 영국 음식 빼고 다 먹고 다니는 아이러니.. 영국에서 영국 음식 전문점 찾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사실 굳이 먹어 보고 싶지도 않고.. 영국 음식은 뭔가 다 고기 아니면 튀김, 빵 등..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간단한 요리밖에 없는 듯하다. 영국은 초원이 많아 소고기 스테.. 2022. 6. 4.
영국 버밍엄 여행기 - 피시앤칩스 맛집 추천 (Birmingham City Center, UK) 서른 살 전 내 인생 첫 해외여행! 나는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 되었지만 이 영국 여행 전까지는 이제껏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남들과는 다른 조금 험하고 여유 없는 인생을 살아왔던지라 해외여행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감히 꿈도 꿀 수 없었으나 작년에 운 좋게 돈 여유가 생겨서 드디어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이 그렇게 자유로운 편이 아니었다. 출발 전 코로나 검사와 영국 도착 후 코로나 검사가 필수인 데다가 귀국 전 코로나 검사도 필수였었다. 근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귀국 전 코로나 검사를 안 받아 경유하는 독일 공항에서 하루 동안 머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독일 공항에서의 코로나 검사는 120 유로나 되었던 것 같다.. 2022.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