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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5

영국 버밍엄 역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 2022년 여름은 영국 역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이었다 7월 중순은 보통 가장 더운 달인데 영국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기상 관측이래 처음으로 40도를 찍은 영국은 에어컨 설치율이 5 퍼센트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가진 나라이다. 내가 영국에 도착하기 딱 하루 전날에 40도를 찍는 폭염이었었는데 운 좋게도 폭염이 있은지 딱 하루 후에 입국했다. 나는 무더운 여름을 좋아하는 특이 취향이라 별로 개의치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그래도 40도면 좀 덥긴 했을 것 같다. 1. 내가 이 숙소를 고른 이유 바로 다름 아닌 이곳의 실세이자 집주인인 고양이 프랭키이다.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 귀여운데 물론 사진도 귀엽지만.. 무엇보다도 애교가 정말 많고 내 고양이 신사와는 비교도 안 되게 사교성이 좋은.. 2023. 1. 25.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영국 드디어 입국하다 창가 자리는 싫지만 포기할 수 없어! 두바이 공항에서 환승을 해 영국 버밍엄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으로 그렇게 길지는 않은 비행이어서 창가 자리로 예약을 했으나 하필이면 화장실이 급해져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옆자리 두 사람을 비키게 하는 민폐를 끼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나마 다행인 건 그 두 사람이 화장실을 갈 때 같이 간 거였다. 아무튼, 창가 자리에 날도 밝고 구름도 없어서 바깥 풍경이 훤히 잘 보여서 좋았다. 1. 중동과 유럽의 풍경 차이 어느 쪽이 중동이고 유럽인진 말 안 해도 다들 알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왼쪽이 중동 오른쪽이 유럽인데 딱 유럽 쪽으로 넘어가자마자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색 숲, 밭들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인상 깊.. 2022. 12. 18.
영국 행 두바이 공항에서 생긴 최악의 상황 공항만 가면 생기는 불상사 나는 정말 마가 끼었는지 공항만 가면 사건사고가 생긴다. 내가 준비를 게을리했건.. 그냥 운이 없건.. 어떻게는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긴다. 안다, 나도 알고 있다. 나는 실수를 꽤 많이 하는 편이다. 이건 그냥 부주의한 성격이 배겨버려서 주의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컴퓨터만 만졌다 하면 어딘가 고장이 나는 바로 그런 사람. 파괴 왕! 그런데 그것이 일어나버렸다. 바로 기내 안에서.. 1. 이상하게 비행기만 타면 앉아있는 게 고통스러워! 본론부터 말하자면 기내 안에서 샌들 윗부분을 찢어버렸다. 어떻게 기내 안에서 앉아만 있는데 저런 저렇게 너덜너덜하게 찢어버릴 수 있는 걸까 하신다면.. 다들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이코노미석에서 9시간 정도를 앉아 있는다는 게 보통 쉬운.. 2022. 12. 17.
영국 워킹홀리데이로 출국하는 날 생긴 일 두근두근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생긴 일 나는 2022년 상반기 영국 워킹홀리데이로 비자를 신청하고 일찍이 7월 중순에 영국으로 출국할 준비를 마쳤다. 생각보다 준비할게 많이는 없었다. 왜냐하면 이력서를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영국에서 일을 할 생각이 없다. 보통 영국에서 카페나 직장을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나는 딱히 이력도 없는 백수라서 정말 몸 쓰는 힘든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게 뻔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어떻게 영국에서 생활할 거냐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의 많지는 않지만 용돈벌이를 하고 있고 영국에 남자 친구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데이트 비용 때문에 그렇게 부담이 덜하지는 않은 듯하기도 하다만.. 1. 안녕, 신사야 한국..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