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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홀2

영국 버밍엄 역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 2022년 여름은 영국 역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이었다 7월 중순은 보통 가장 더운 달인데 영국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기상 관측이래 처음으로 40도를 찍은 영국은 에어컨 설치율이 5 퍼센트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가진 나라이다. 내가 영국에 도착하기 딱 하루 전날에 40도를 찍는 폭염이었었는데 운 좋게도 폭염이 있은지 딱 하루 후에 입국했다. 나는 무더운 여름을 좋아하는 특이 취향이라 별로 개의치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그래도 40도면 좀 덥긴 했을 것 같다. 1. 내가 이 숙소를 고른 이유 바로 다름 아닌 이곳의 실세이자 집주인인 고양이 프랭키이다.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 귀여운데 물론 사진도 귀엽지만.. 무엇보다도 애교가 정말 많고 내 고양이 신사와는 비교도 안 되게 사교성이 좋은.. 2023. 1. 25.
영국 워킹홀리데이에 신청부터 합격 비자 발급까지 백수, 사회 부적응자, 결국 영국 워킹홀리데이에 합격하다. 나는 한국 나이로 2022년 올해로 딱 30살이 된 백수이다. 사회생활 경험이 거의 없지만 어쩌다 보니 30대의 나이로 늦깎이 워홀러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회생활이라곤 24살에 다녔던 의류 회사에서 6개월 정도 경리직을 맡은 것과 빠른 퇴사 후 술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해본 게 전부이다. 그마저도 2주밖에 안 했다. 어머니가 가게를 운영하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게 카운터를 봐왔기에 굳이 다른 데서 아르바이트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이제 3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무직에 대학도 마치지 못한 그야말로 답이 없는 인생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주 예전부터 꿈꿔왔던 꿈을 이뤄보고 싶었으니.. 그것은 바로 해외에서 살기이다... 2022. 7. 22.